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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선수들, 중국인의 정신력을 보여주다

출처 :  신화망 | 2016-08-22 09:12:39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리우데자네이루 8월 22일] (린더런(林德韌) 왕춘옌(王春燕) 기자) 20일, 중국 여자배구팀 선수들은 12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다시 취함으로써 리우 밤하늘에 가장 반짝이는 별로 떠올랐다. 배구팀 여선수들은 경기장 내 가득히 휘날리는 오성붉은기를 보면서 감격을 금치 못했다. 후이뤄치(惠若琪) 대장은, 오늘의 사회는 하나의 정신력을 수요하며 경기장에서나 생활에서나 중국인의 정신력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의 마르카나징뉴 체육관은 거의 중국팀을 위한 홈그라운드를 방불케 했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여선수들은 1세트를 내준 뒤 성공적인 역전을 이뤄냈다.

   경기 후 여선수들은 승리한 원인을 팀 전체에 돌렸고, 또 어려울 때도 이를 악물고 견지해온 분투정신의 덕이라 말했다. 경기 후, 가장 가치있는 선수로 선정된 주팅(朱婷)은 "여러분은 제가 공격하는 모습을 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료들의 방어와 패스가 있었기에 제가 공격할 수 있었던 겁니다. 특히 예선에서 결과를 얻은 뒤로 경기마다 특별한 팀워크로 치러왔습니다. 매번 질 때마다 우리들은 눈시울을 붉혔지요. 모두가 이 경기를 이기려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분투의 "살기"는 팀의 기타 선수들도 감염시켰다. 20세의 장창닝(張常寧)은 "여러분의 말대로 이것이 바로 여자배구의 정신력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하나의 희망을 가다듬어 모든 힘을 다해 싸웠죠, 그러다보니 마지막은 승리더군요"라고 회상했다.

   19세의 궁샹위(龔翔宇)는 "어려움과 마주했을 때, 전 머리로 맞받아서라도 나섰을 것입니다. 지지 않으려는 이같은 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경우라도 전 맞받았을 겁니다. 힘에 부칠 때면 우리는 하나로 뭉쳤구요, 뒤에는 우리를 대신할 이들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여자배구에는 중국인들의 특수한 정감이 줄곧 서려있었고 그 정신력도 세세대대로 전해지는 계승 속에서 여러 분야 사람들을 끊임없이 독려해가고 있다. 후이뤄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옛(老) 여자배구의 정신력은 우리에게 이같은 분위기를 남겨줬습니다. 이 정신력을 계승, 발양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는 오늘의 사회서 지속적으로 수요되는 정신력입니다. 경기장에서나 생활에서나 중국인의 정신력이 표출되어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것을 이뤄냈습니다. 이것이 우리 앞으로의 인생과, 여러분의 인생에 도움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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