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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중국 스토리’ 더 트렌디하게 세계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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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7-26 10:01:11  | 편집 :  리상화

애니메이션 ‘진시명월(秦時明月)' 포스터

[신화망 상하이 7월 26일] (쉬샤오칭(許曉青) 기자) “중화전통문화를 담은 작품을 해외시장에 진출시키고자 한다면 가장 좋은 구현 형식은 애니메이션일 것이다.” ‘진시명월(秦時明月)'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세계 각지로 진출한 선러핑(沈樂平) 쉬안지과학기술(玄機科技) 사장은 얼마 전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IP 발전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부 동종업계 관계자들도 선러핑 사장과 비슷한 견해를 내놓았다.

최신 데이터에서 애니메이션 ‘진시명월’은 시즌 5까지 제작됐고, 160회를 넘어섰으며, 7개국어로 번역돼 37개 국가와 지역으로 배급되어 방송되었다.

업계인사는 ‘진시명월’이 해외에서 성공한 것은 한편으로 전통문화가 중국 애니메이션의 최적의 소재 보물창고이고, 다른 한편으로 애니메이션도 중국 전통문화를 세계로 진출시키는 ‘급행열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0년대 초 ‘대요천궁’(大鬧天宮) , ‘엄마 찾는 올챙이’(小蝌蚪找媽媽) 등 작품이 당시 신중국의 중요한 문화 이미지를 해외로 수출해 유럽 여러 지역에서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중화전통문화를 담은 애니메이션 작품은 몇 가지 이미지만으로는 부족하게 되었다.

개혁개방 후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이 중국 내지에서 유행하면서 영화∙TV 시장에서 중국 국산 애니메이션 이미지가 희박했고, ‘대두아들과 소두아빠’(大頭兒子和小頭爸爸), ‘시양양과 후이타이랑’(喜羊羊和灰太狼) , ‘브라이어(熊大)와 브램블(熊二)’ 등 외에 고전 소재를 리메이크한 작품은 비교적 보기 드물었다.

궈샤팡(郭夏方) 홍콩 애니메이션협회 회장은 중국산 애니메이션이 해외로 진출하려면 중국 전통문화의 ‘광산’을 발굴해야 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혁신해 세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중국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크 핸들러(Marc Handler)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제작자는 세계 각 지역 사람들의 중국과 ‘중국 스토리’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면서 중국의 팬더, 전통 고건축물, 특색 먹거리, 명절 풍습 등이 국제적으로 유행하는 애니메이션 고전 이미지를 통해 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머지않은 장래에 디즈니의 고전 인물 중 하나인 외계 생명 스티치도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중국 어린이들과 친구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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