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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리포트: ‘일대일로’ 구상, 개도국 빈곤경감 가속화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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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6-20 10:45:41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워싱턴 6월 20일] (가오판(高攀), 덩셴라이(登仙來) 기자) 세계은행그룹이 18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일대일로’ 구상의 전면적인 시행은 하루 평균 생활비가 3.2달러 미만인 3200만 명을 빈곤 상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고, 세계 교역을 6.2%, 연선 국가의 교역을 9.7%, 글로벌 수입을 2.9%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일로 이코노믹스: 교통 회랑의 기회와 리스크’ 제하의 연구 보고서는 부대 정책 개혁은 각국이 일대일로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여부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무역 원활화 수준이 개선되고, 교역 제한이 감소되면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의 실제 소득을 기존의 2-4배에 달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력 유동 강화 및 관련 정책 조정으로 수익의 더욱 균형적인 분배를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투명성 제고, 채무 지속가능성 개선, 환경과 사회, 부패 위험 감소를 위해 심층적인 정책 개혁을 보조로 할 수 있다면서 ‘일대일로’ 구상은 수십 개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은행 부총재는 ‘일대일로’ 목표의 실현은 참여국의 개혁 진행이 필요하다면서 “부채 등 분야에서 데이터 공개를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며, 공개적이고 투명한 정부 구매를 실행하고, 사회와 환경 분야에서 최고의 표준을 견지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모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캐롤라인 프론드(Caroline Freund) 세계은행 거시경제무역투자국 국장은 프로젝트 계획, 예산, 구매 등 각 측면에서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국이 ‘일대일로’에서 충분히 혜택을 입으려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국이 환경 표준을 강화하고 사회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노동력 유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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