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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중국대사관: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의 홍콩 관련 성명 발표에 결연히 반대

출처: 신화망 | 2020-11-22 10:25:19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1월 22일] 주미중국대사관은 20일 성명을 내고 “얼마 전 미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영국 등 영미권 첩보동맹 ‘파이브 아이즈(5개의 눈)’ 외무장관이 발표한 공동성명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홍콩특구 입법회 의원 자격 문제에 대해 내린 결정을 함부로 논의했다”면서 “관련 언행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공공연히 위반했고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헌법과 홍콩 기본법, 홍콩 보안법 유관 규정에 따라 홍콩특구 입법회 의원 자격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린 것은 ‘일국양제(一國兩制·1국가 2체제)’, 홍콩 법치와 특구 헌정제도 질서를 수호하는 필요한 조치로 완전히 합당하고 합리적이며 합헌·합법적이라고 말했다. 또 공직자가 자국의 헌정제도적 법률을 지지하고 조국에 충성해야 하는 것은 불변의 진리라면서 미국을 포함해 어느 나라도 의원 등 공직자가 선서를 위배하고 국가를 배반하는 행동을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일부분인 홍콩특구도 당연히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홍콩 반환 후 중국 정부가 홍콩특구를 다스리는 법적 근거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과 홍콩 기본법이지 ‘중영공동성명’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중영공동성명’은 영국과 어떤 다른 국가에도 홍콩 반환 후 어떤 책임을 지는 권력을 부여하지 않았다면서 ‘파이브 아이즈’는 법리적 근거가 없고, 홍콩 사무에 대해 함부로 왈가왈부하고 이래라저래라 할 어떤 자격도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성명은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은 서방이 홍콩을 식민지로 지배하던 시대의 오만과 편견, 그리고 ‘홍콩 카드’로 중국의 발전과 번영을 억제하려는 구태의연한 수법을 버려야 하며, 허위적인 가식과 이중적 잣대,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에 개입 및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고 자신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내 거버넌스 문제에 더 많이 주목해야 한다면서 대중(對中) 압박 및 중국의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훼손하는 그 어떤 시도도 모두 출구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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